153대부 인터넷에서 찾아본 개인업체다.
비슷한 이름이 많아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어차피 큰 업체는 아니니까 조건은 다 비슷할거다.
대부업 등록은 되어있기에 등록증 번호도 검색하면 나온다.
누구는 군미필인데 소액자금이 필요해서 쓰기도 하고 주부인데 남편 몰래 돈이 필요해서 연락하기도 한다.
사회초년생들도 쓰고 각자 사연은 다양하다.
이 중에서 주부님들이 제일 안타까운게 나중에 남편한테 알려질까봐 무리한 요구에도 다 응한다는 점이다.
돈은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빌리는게 좋다.
남의 돈 좋아해봤자 그건 결국 내가 다 감당을 해야하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.
대부분 그렇게 빌려서 식당일을 하면서 갚아가던데 차라리 빌리기 전에 식당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?
갚을때가 되서 똥줄이 타서 그제서야 돈을 벌어서 갚는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.
일단은 먼저 일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가서 빌리자.
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나처럼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냥 써본거다.